공부 조언

처음 듣고 소름돋은 공부 관련 명언 1가지

차분한 전진 2022. 6. 18. 21:03

 

예전에 들었던 공부에 관한 명언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어디서 보았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 이 명언을 접했을때 느낀 감정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경제학에서는 한계 효용이라는 개념이 있다. 간단히 설명하기 위해 예시를 하나 들어보면 나는 피자를 참 좋아하는데 정말 배고픈 상태로 피자를 먹으면 큰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나 두번째 조각을 먹을땐 첫번째 조각을 먹을때 만큼의 행복감은 느끼지 못한다. 이는 계속해서 먹으면 먹을 수록 한 조각에 대한 행복감은 낮아져만 간다. 이를 어려운 말로 한계 효용이 낮아진다고 표현한다. 그러다가 정말 배불러서 더이상 먹는것이 고통이 될때 한계효용은 0을 지나 음수가 된다.

 

 

이 개념을 공부에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다. 처음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내가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공부 효율이 정말 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계속 똑같은 책을 읽다보면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이 점점 늘어나며 한 권의 책을 읽었을때 얻어지는 지식의 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즉, 피자를 먹는것과 마찬가지로 공부도 하면 할 수록 한계효용이 낮아지는 것이다.

 

 

이쯤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공부 명언을 적어보고자 한다.

공부는 한계효용을 0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처음 이말을 들었을때 나는 공부를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며 많이 반성을 했다. 예전 나는 공부를 하면 이정도로 공부하기는 커녕 복습이라는 걸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있어선 한계효용이 0이 될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게 참 인상깊었다.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하는데 이 글을 읽고있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와 함께 이 말에 공감할 수도, 아니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무엇이도 좋으니 아래 댓글창에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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